위로가기 버튼

“문경시 폐기물 방치, 무리한 행정의 표상”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8-08-13 20:54 게재일 2018-08-13 4면
스크랩버튼
지역 시민·환경단체들<br />진상규명 촉구 서명운동
문경시가 마성면 하내리에 수만여t의 폐기물을 방치한 것과 관련, 시민·환경단체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름다운 문경을 가꾸는 시민위원회’는 최근 마성면 하내리 일대 폐기물 업체에서 쌓아 놓은 방치 폐기물에 대한 인허가 과정 및 환경오염 방지를 촉구하는 1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1만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감사원, 검찰, 경찰 등에 청원하고 진상규명이 밝혀질 때까지 투쟁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문경시의 무리한 행정과 특혜가 훗날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당시 시장과 관련 공무원,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해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2007년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폐기물재활용 업체인 (주)문경에코테크를 유치하기 위해 시 부지를 맞교환하는 조건으로 부지 면적을 고의로 축소해 이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맞교환 지역과 인접한 마성면 하내리 일대에는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폐기물이 2만6천여t이 수년째 무단방치되고 있다. 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