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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이복자 씨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8-07-04 20:59 게재일 2018-07-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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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권익·활동 활성화 공로<br /><br />
▲ 김순옥(왼쪽) 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이복자 전 포항시여성문화관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

‘2018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순옥(65)씨와 전 포항시여성문화관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 이복자(65)씨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김순옥·이복자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순옥씨는 28년간 여성봉사단체 활동을 통해 여성권익 증진과 남녀 평등사회 구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포항지부를 결성, 초대회장을 맡아 여성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정치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또 26만명의 포항 여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여성단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또 포항시새마을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며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환경운동을 전개해 아름다운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포항시 양성평등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복자씨는 포항시여성문화관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을 역임하며 자원봉사를 통한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 및 여성자원활동센터 정착에 이바지했다.

특히 여성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및 리더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자질함양에 노력했다.

또 포항시새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으로 활동하며 평생교육지도자로서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장애아동돌보미 및 장애아교육보조교사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 한국정착 교육 아이돌봄방을 운영하는 등 소외된 이웃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포항시 양성평등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은 5일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 양성평등상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았으며 양성평등사회의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여성에게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28명이 수상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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