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67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무대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교향곡 제6번 비창’을 들려준다.
2013년 1대 전임지휘자(김지환) 이후 공석이던 전임지휘자 자리에 초빙된 2대 전임지휘자 진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독일 만하임국립음악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경기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유럽 언론에서 “앞으로 꼭 주목해야 할 지휘자”, “자유로운 지휘봉 놀림을 가진 신예”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에 협연으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타고난 재능이 대단한, 완벽한 재목”이라는 평을 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그리고 스트라드 현악 콩쿠르 1위, 이탈리아 카네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동아콩쿠르 1위, 베오그라드 쥬네스 콩쿠르에서 우승 한 바 있으며 실내악단 노브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오사카, 리옹,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했으며 ARD국제음악콩쿠르 2위, 모차르트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을 공동주최하고 있는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전문법인인 (사)아트애비뉴컴퍼니와 젊고 재능 있는 지휘자와 연주자가 이끄는 대구MBC교향악단, 그리고 지역문화거점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수성아트피아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클래식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