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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송금책 구속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8-05-23 20:52 게재일 2018-05-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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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송금책 박모(41)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화금융사기단(보이스피싱)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송금액의 1% 수수료와 활동비를 받는 조건으로 지난 달부터 한달여 동안 총 9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을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를 받은 피해자들이 저금리 대환대출에 속아 인출한 돈을 현장에서 전달받아 다시 특정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융기관이나 경찰, 검찰직원이라고 전화를 걸어오면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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