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호에서 낚시하다 고무보트 고장으로 고립된 30대 4명이 2시간 만에 구조됐다. 안동소방서는 지난 1일 오후 2시 34분께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인근 임하호 돌섬에 고립돼 있던 A씨(34) 등 일행 4명을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낚시용 고무보트는 인양 조치됐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씨 일행이 타고 갔던 낚시용 고무보트의 밑 부분이 나뭇가지와 돌부리 등에 의해 찢어지면서 발생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