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인터넷 카페에 패딩점퍼, 전자담배, 항공권 등을 구매하기 위해 글을 올린 B씨(25·여) 등 12명으로부터 350만원 상당의 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특정 상품을 구매하려는 B씨 등에게 접근해 `시중가보다 싼 값에 물품을 판매한다`며 돈은 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았다. 또 A씨는 지난 1월 9일 서울에서 안동까지 택시를 이용한 후 요금 35만원을 떼먹은 혐의도 받고 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