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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정·교회 부흥, 세미나로 견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8-01-25 21:16 게재일 2018-01-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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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회·기독단체 주관<BR>내달 12일 사이 각종 세미나<BR>국내 최고 전문가 초청 특강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새해를 맞아 성경적 자녀양육세미나와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 공개세미나, 목회자 세미나를 잇따라 열고 가정과 교회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이들 교회와 기독단체들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검증되고 현장에서 체득한 다양하고 풍성한 사례들을 박진감 넘치게 전하며 비법을 소개한다.

예심전도사관학교 포항지부(지부장 손정호)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푸른숲교회에서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 1일 공개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찬양, 기도, 말씀, 축도 순으로 진행되며, 특강은 김기남 목사(경기 부천 예심교회·예심선교회 대표)가 한다.

참석대상은 목회자, 사모, 신학생, 평신도 등이다.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은 김기남 목사가 평신도 때 발로 뛰면서 현장경험 등을 통해 만든 전도법이다. 김 목사는 이 전도법을 통해 12년 만에 성도수를 1천명으로 늘렸으며, 900평의 건물을 건축했다. 또 5년간 1천여 교회에서 3천여 명을 훈련시켰다.

김 목사는 “예심전도는 농어촌교회, 도시교회, 중대형교회, 개척교회 등 모든 교회에서 적용 가능한 전천후 전도 핵무기”라며 “누구든지 훈련을 받으면 평생 행복한 전도자로 살 수 있다. 똥개도 훈련을 받으면 명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도목회연구원(이사장 이호국, 원장 남의도)은 2월 12일 오전 10시~오후 4시 포항평강교회(담임목사 이호국) 2층 세미나실에서 `포항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토라와 탈무드에 관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인 변순복 교수(백석대학교 구약학과)의 `탈무드` 주제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변 교수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원 구약 박사과정 수료에 이어 서울기독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등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 최초 유대교 랍비 대학원 랍비교사 전 과정도 수료했다. 탈무드 에듀아카데미연구소 소장과 한국 이스라엘 성경연구소 주 강사, 횃불(양재)회 주 강사, 기독실업인회 주 강사, 성경탈무드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인원은 목사, 전도사 등 선착순 50명이다.

이에 앞서 포항대흥교회(담임목사 김성원) 8남선교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 교회 지하 콘서트홀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적 자녀양육세미나를 진행했다.

자녀양육세미나는 피닉스 신학대학 놈 웨이크필드 교수의 세 차례 주제 특강으로 이어졌다.

놈 웨이크필드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11시 50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그리스도 중심의 관계 세우기`, 오후 7시30분~오후 9시 `삶의 만족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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