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소장은 1986년 포항제철에 입사 한 이후 스테인리스 공정품질 그룹 리더 등 STS 생산분야를 주로 담당해 왔고, 포스코가 해외에 설립하거나 인수한 주요 STS 생산법인의 법인장을 도맡아왔다.
2012년에는 포스코가 대중국 투자의 첫 작품이었던 중국 청도포항불수강 법인장(상무)을, 2013년에는 지난 2011년 포스코가 인수한 당시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STS 생산업체 태국의 포스코 타이녹스 법인장도 지냈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 포스코가 해외에 완공한 첫 일관제철소(STS 생산)인 장가항포항불수강 법인장을 맡았다.
오 소장은 현장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업무형에다 직원들과도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소통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영천이 고향인 오 소장은 대구 성광고, 영남대학교 금속학과를 졸업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