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시원하고 소탈한 성격에 통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 상무는 지난 2016년 포스코강판 경영인프라실장(상무)으로 잠시 자리를 옮겨 계열사의 현장감각과 실무파악까지 마친 상태다. 당시 계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다소 의기소침(?) 한 적도 있었으나 이번에 자신의 본업인 행정섭외그룹 행정부소장으로 원대복귀하면서 단숨에 명예까지 회복하게 됐다.
1988년 포항제철에 입사한 그는 총무실 팀리더, 행정섭외그룹 팀장, 그룹장, 상무보까지 지냈다. 부산이 고향인 한 상무는 부산 배정고,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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