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일고에 따르면 올해 일본 국비유학생 선발시험에서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 강제욱, 정민 군이 동시에 합격했다.
강 군과 정 군은 포항이동중학교를 졸업하고 영일고에 진학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수업에 충실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실시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험을 준비했다.
이번 선발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두 학생은 각각 일본의 국립대학인 오카야마대학과 사이타마대학의 공학부에 입학하게 되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1년간의 예비과정 및 일본에서의 4년간의 입학금, 수업료, 생활비 등 일체의 경비를 한일 양국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한편, 올해 일본 국비유학생 시험 합격자 100명 중, 경북에서는 영일고 2명, 경북과학고 1명 등 총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