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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윤경 독창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7-11-28 21:25 게재일 2017-11-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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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콘서트 하우스
▲ 소프라노 이윤경
풍부한 성량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경 독창회 `My Song My Story(나의 노래 나의 이야기) 소프라노 이윤경`이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내겐 너무 행복한 음악`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윤경의 인생을 음악과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소프라노 이윤경은 계명대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탈리아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 AIDM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유학시절 일찍이 이탈리아 벨리니 성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데 나르디스 콩쿠르, 일본-이탈리아 성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이탈리아 음악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일본, 필리핀,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에게 발탁돼 도쿄에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창회, 오페라 등 다양한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가곡 심귀복의 `얼굴`, 이현철의 `청산에 살리라`를 비롯해 필리핀 가곡 아벨라도의 `강의여신`, 포졸리의 `소프라노를 위한 연습곡` 등 평소에 잘 들을 수 없었던 곡들과 더불어 헨델의 오라토리오 `여호수아`중 `내가 유발의 수금을 가졌다면`, 오페라 `로델린다` 중 `내 사랑하는 이여`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준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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