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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원로화가회,전북 원로 미술작가 초대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7-10-31 21:05 게재일 2017-10-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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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내달 5일까지
대구와 전북의 원로작가들의 농익은 붓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와 멀티아트홀에서 `대구원로화가회와 전북원로미술작가회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근대화단의 메카였던 대구미술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한 대구원로화가회와 전북을 대표하는 전북 원로미술작가 33명이 회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 60여 점을 선보인다.

대구원로화가회는 대구를 `대한민국 미술의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향토 미술계의 건전한 기풍과 화합의 토양을 가꾸고 창작활동을 활성화해 후세 미술인들에게 본보기가 되려는 목적도 있다.

전북원로미술작가회는 반세기를 넘는 동안 이뤄온 화업 여정으로 그동안 열 한 번의 정기전과 찾아가는 전시 등으로 예술의 향기를 지역 곳곳에 새겨왔다.

주요 참여 작가로는 대구의 이영륭, 최돈정, 문종옥, 이천우, 박중식 등과 전북의 박민평, 김윤태, 박남재 등이 참여한다.

수성아트피아 측은 “대구와 전북의 원로 작가들을 초대해 타 지역 미술인 간 소통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미술을 소개코자 한다”며“오랜 시간 외길을 걸어온 이들의 깊고 다채로운 세계를 엿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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