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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의료진 에스포항병원 벤치마킹 방문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7-09-07 21:09 게재일 2017-09-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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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뇌혈관 수술 등 전수
▲ 에스포항병원은 미얀마 의사인 니안 랏 한(Nyein Latt Han·맨 앞줄 오른쪽 세번째)씨를 초청해 지난 9월 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선진의료법을 전수한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원장 김문철)은 의료취약 국가인 미얀마에서 온 의료진에게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선진 의술을 전수한다.

6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최근 대한신경손상학회의 추천을 받아 미얀마 의사인 니안 랏 한(Nyein Latt Han)씨를 초청해 지난 4일부터 무료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씨는 지난 2007년 미얀마 양곤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양곤의과대학병원에서 신경외과 수련의로 활동 중이다. 에스포항병원은 한씨에게 9월 한달간 척추 수술법을 알리고 10월엔 선진 뇌혈관 수술법, 11월 인터벤션 시술에 관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포항병원 김만수 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미얀마 의료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낙후 지역의 의료진에게 선진 의술을 전수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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