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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아이맘 프리마켓` 운영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9-06 21:05 게재일 2017-09-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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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출산장려 시책 일환<BR>시청앞 광장서 매주 토요일<BR>육아용품 등 저렴하게 판매

포항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시청 앞 광장에서 `아이맘(I+MOM) 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초저출산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포항시의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리마켓에서는 가정에서 더는 쓰지 않는 육아용품, 장난감, 의류, 신발과 각종 수제 제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엄마와 함께 일일 사장님으로 나선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즐거운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프리마켓에 참여한 `민똘이네 가게`이민혁(초3)군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보니 무척 재미있었고,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권태흠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시민과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육아용품 알뜰나눔장터를 상시 운영해, 육아·가정의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상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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