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규모 재활센터 등 건립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1일 포항 덕수성당 주차장에서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 원유술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장 신부를 비롯한 시도의원,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포스코지정기탁금과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기금, 국·도시비 등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469㎡의 부지에 연면적 943㎡의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포로 지어지는 장애인통합지원센터 1, 2층에는 장애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단기보호시설이 3, 4층에는 재활시설인 주간보호시설과 자립형 생활시설인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게 될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보호 사각지대에 있었던 포항과 인근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 보호시설과 공동생활가정을 통합해 운영하는 미래지향적인 복지시설로 이번 건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자립과 재활의지를 갖고 당당하게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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