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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펠릿 특정화물 인센티브제 본격화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7-09-01 20:42 게재일 2017-09-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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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상반기 영일만항 활성화<bR>59개사에 9억8천여만원 지원

포항시가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우드펠릿 특정화물 인센티브 지원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포항영일신항만㈜ 회의실에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최웅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도의원, 교수, 관세사 등 전문적 역량과 실무 경험이 있는 12명으로 구성돼 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규모 및 대상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했다.

심의를 통해 2017년 상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57개 업체에 지원될 이용장려금 5억2천500만원과 선사 2개 업체에 지원 될 항로연장지원금 4억5천8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영일만항을 통해 본격 반입되고 있는 우드펠릿을 특정화물로 선정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드펠릿 1TEU당 5천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밖에 특정화물에 대한 지원 확대방안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 심의키로 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 활성화와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화주, 포워더, 선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최웅 부시장은 “상반기에 인센티브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을 통해 영일만항 활성화와 물동량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라며 “앞으로 영일만항 인입철도와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 항만인프라 구축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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