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위해 관용 승용차 구입시 내구연한이 완료되거나 새로운 구입 계획이 있을 경우 휘발유·경유차 보다 전기차로 우선 구매하고 있다.
2011년 현대 블루온 1대를 시작으로 매년 전환·확대 보급을 통해 지난 2016년까지 40대가 운행 중에 있다.
올해는 업무용 5대, 복지허브방문용 13대 등 총 18대를 9월 말까지 구매완료할 계획이다.
새로운 차량이 투입되면 포항시는 승합·화물·특수차 등을 제외한 관용 승용차 115대 중 전기차가 58대로 50.4%를 차지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기차는 환경 친화적이고 예산 절감효과가 있어 효율성이 매우 높다”며 “민간보급과 병행해 시에서도 관용 전기차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