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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 영천시에 310억 규모 공장 설립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7-08-21 21:42 게재일 2017-08-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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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자동차부품공장<br>투자양해각서 체결

영천시는 최근 자동차 변속기 부품 전문기업인 ㈜비엠(BM)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시에 따르면 비엠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1만748㎡ 규모의 제2부품공장을 오는 2023년까지 310억 원을 투자해 지을 계획이다.

이번 체결로 제2공장에서는 전조, 브로치, 호빙 등 전문 설비를 이용해 전륜 8단 자동변속기와 감마CVT를 제조하고, 인력 65명이 신규로 채용된다.

비엠은 사람이 중심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재양성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변속기 구동 부품 (오토미션용 트랜스퍼 드라이브 및 에뉼러스 기어류)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현대파워텍 P-SQ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 되는 등 고객사(HMC, KMC, HPT)로부터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엠 박병욱 대표는 “제2공장 투자를 통해 지역 우수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이끌겠다”며 “최근 글로벌 경제 한파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당사는 위기를 또 하나의 기회로 삼고 극복해 내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기업이 무한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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