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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길”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7-07-31 21:09 게재일 2017-07-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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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bR>봉화은어축제 개막식서 축사<bR>강석호·홍의락 의원 등 참석
▲ 제19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왼쪽 3번째부터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노욱 봉화군수, 정세균 국회의장, 강석호 의원, 홍의락 의원. /박종화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이 지난 29일 열린 제19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은 정세균 의장과 홍의락 의원의 등장이 주목을 끌었다. 부인 최혜경 여사가 경북 포항 출신인 정 의장은 최근 대구·경북지역 방문이 부쩍 잦다. 이는 민주당의 `동진 정책`과 겹쳐져 지역 정가에서도 분분한 해석을 낳고 있다.

대구 북구을이 지역구인 홍의락 의원은 고향이 봉화다. 단순히 태어난 곳에서 펼쳐지는 문화·관광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정치인의 일정 중 비정치적인 것은 없는 터라 홍 의원의 개막식 참석 역시 그냥 덮이기에는 예사롭지 않았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현장에서 국정운영의 답을 찾고자 봉화를 방문했다.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한 은어축제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과 강석호·홍의락 의원, 김관용 지사 일행은 개막식을 참관한 후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장 등 행사장 주변을 둘러보고, 농민들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에도 들렀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정세균 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화를 방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회 차원에서 지역의 상생발전과 농촌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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