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홍 사장은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는 2020년 7월 23일까지 3년 임기를 맡게 된다.
홍승활 사장은 이날 취임과 함께 경대병원역 PSD(승강장 안전문) 점검을 시작으로 바로 공식업무에 들어갔고 월배차량기지 등 현업부서를 방문해 직원 격려 및 취약시설 안전실태 확인으로 취임식을 대체했다.
예천 출신인 그는 대구시 공보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 2014년 4월부터 대구도시철도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재임했다.
재임 당시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를 비롯한 3호선 성공 개통 및 조기안정화, 1호선 서편연장선 안전개통,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등 많은 경영성과를 남긴 바 있다.
홍승활 사장은 “`리뉴얼 2020`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새롭게 변화되고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대구도시철도 개통 20년을 맞아 시민안전과 경영개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