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0일 포항문예회관 전관
이번 수상작 전시회에는 대상을 수상한 서예·문인화 부문에 김윤희씨의 한문 서예 작품 `다산선생 시`를 비롯해 최우수상 한국화 부문에 박영오씨의 `내연산, 박연폭포와 선일대`, 서양화 부문의 강현주씨의 `환희`, 수채화 부문 박용화씨 `미명`, 조소 부문 유건상씨 `물결처럼`, 공예 부문 이순애씨 `한송이 꽃`, 디자인 부문 권세영씨 `캘린더 디자인 포 칠드런`, 민화 부문 오영숙씨 `책가도`, 서예(한글) 부문 이근영씨 `성산별곡`, 문인화 부문 신태숙씨 `목련화`작품과 각 부문멸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이 모두 엄격한 평가를 거친 검증받은 작품들인 만큼 현대미술의 흐름과 발전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제12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은 포항의 역사와 포스코의 기업정신을 아우르고 있는`불빛`을 주제로 포항의 풍경과 전통설화, 포스코의 기업정신과 불빛축제,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예술작품을 소재로 미술 부문의 한국화·서양화·수채화·조소·디자인·공예·민화와 서예·문인화 부문의 한글 서예·한문 서예·문인화·서각 등 11개 부문에 모두 470점이 출품됐다. 이 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9점을 비롯해 우수상 10점, 특별상 1점, 특선 54, 입선 223점 등 모두 297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