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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송림테마거리, 도심 속 힐링숲 `인기`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7-12 02:01 게재일 2017-07-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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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보행 등 안전관리<BR>주말·휴일 이용객 급증

포항 송도 송림테마거리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힐링숲으로 각광받고 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송도 송림테마거리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거리로 조성됐다.

<사진>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이곳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타시군의 선진지 견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이용객 급증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안전을 위해 운영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물레방아 주변에 안전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

올 초 시행한 송림숲의 소나무 간벌사업은 해송림 생육관리 및 우량목 육성을 위해 그린웨이추진단에서 추진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송림테마거리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송도 해안가 해양경관 조망을 위해 설치한 `워터폴리`가 지난달 준공되면서 이 일대는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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