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간부회의서 강조<BR>18일부터 현안사업 현장 점검<BR>소통·협업으로 기강확립 당부
포항시가 최근 실시한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공백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기활성화`와 `환경복원`정책에 관한 시정철학을 강조했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반기 공약이행 평가결과 A등급을 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부 미진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일부사업과 관련해 행정처리가 잘못된 것으로 비춰지는 것과 관련, 공직자들의 소통문제로 인한 오해로 분석하고 남은 1년 동안 국별 현안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직 내 분위기 쇄신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웅 부시장을 중심으로 이행율 점검을 통해 현안사항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며, 미진한 사업은 해당 부서와 협업부서를 연계한 전략사업추진단을 활용해 부시장이 직접 업무를 챙기기로 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오전 간부회의 시간을 활용, `당면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국별 현안사항의 공유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선 6기 남은 1년 동안 다소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이강덕 시장이 직접 나섰다”며 “이는 소통·협업·융합의 시정이 흔들림없이 이어지고 시민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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