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질검사 `적합 판정`<BR>정수장 등 미생물 검출 NO<BR>일반수도꼭지 87곳도 안심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6월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수장 8곳, 노후지역 수도꼭지 8곳, 급수과정별 30곳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5~7.8(기준 :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9~0.15 NTU(기준 :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시는 지난 1월 수질검사부터 정수시설용량 5만t이상 정수장인 유강, 제2수원지, 양덕정수장에 대해서는 브론산염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전 정수장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수도꼭지 87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적합 판정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ipoha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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