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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도시로 포항 발전”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7-07-11 02:01 게재일 2017-07-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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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간부회의 주재`<BR>도시녹화사업 등 본격 추진<BR>환경문제 해결 다각적 검토<BR>`행복한 삶` 환경조성에 앞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포항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도시 안에 녹지(地)와 숲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시민의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시장은 도시녹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장기적인 계획의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를 앞둔 조직개편에서 `환경녹지국`을 전격 신설해 급속한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한 환경녹지 분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과 수질개선, 생태복원 등의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형산강 수은오염과 관련한 오염원인 파악과 환경보존협의체 조직 등 정책추진 상황은 물론 포항시가 형산강을 배경으로 중점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 등의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은오염의 근본적인 문제와 원인을 진단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형산강 개발 사업 간의 상관관계 등을 밝히기 위한 전문가집단의 연구를 진행,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모든 사안이 그렇지만 환경문제만큼은 확실하게 챙길 계획”이라며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가 있다면 공기를 지연하더라도 철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통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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