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다산선생 시` 영예<BR>조소·서양화 등 입상작 발표<BR>24~30일 문예회관서 전시
`제12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에서 서예·문인화 부문 김윤희씨의 `다산 선생시`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미술 부문에는 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포항· 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2명의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 불빛 미술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1점의 대상작품을 비롯해 한국화 박영오, 서양화 강현주, 수채화 박용화, 조소 유건상, 공예 이순애, 디자인 권세영, 민화 오영숙, 서예(한글) 이근영, 문인화 신태숙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소 부문 서동진씨가 특별상에 뽑힌 것을 비롯해 우수상 10명, 특선 54명, 입선 223명 등 총 297명이 입상했다.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에 뽑힌 김윤희씨는 영일만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경북도전 초대작가, 경북도전 최우수상 수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다.
포항시 주최,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박상현) 주관, 포스코가 후원하는 `제12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입상작품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전시된다.
한편,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은 포항의 역사와 포스코의 기업정신을 아우르고 있는 `불빛`을 주제로 포항불빛축제기간에 맞춰 열리는 전국 미술공모전이다. 작품 내용은 포항의 풍경과 전통설화, 포스코의 기업정신과 불빛축제,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예술작품을 소재로 한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