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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S 양허우란 사무총장, 포항시장 면담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7-07-05 02:01 게재일 2017-07-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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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협력사무국(TCS)의 양허우란 사무총장 일행이 4일 포항시청을 방문, 이강덕 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한중일협력사무국(TCS)의 양허우란(楊厚蘭) 사무총장 일행이 4일 포항시장을 면담하고 3국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TCS는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공동번영의 비전실현을 목적으로 2011년 9월 한중일 3국 정부가 서명 비준해 국제기구로 출범했으며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양허우란 사무총장은 “최근 국제정치와 경제적인 요인 등 복합적인 요인이 뒤섞인 가운데 한중일 3국간 협력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한중일 3국이 상생의 협력관계를 복원하기 위해서 `한중일협력사무국` 역할이 매우 크며 지방정부간 협력 강화로 대립과 갈등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중일 3국이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동북아시아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정치적, 역사적 문제로 관계가 일부 경색돼 있다”며 “중앙정부차원의 지방정부간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포항시와 한중일협력사무국(TCS)과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NEAR)이 상호협력해 동북아 지역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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