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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ain 관광객 “기차 타고 포항에”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7-07-04 02:01 게재일 2017-07-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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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명 호미곶 등 명소 찾아
신개념 교육열차 E-Train 관광객 350명이 지난 1일 포항을 방문했다.

<사진> E-Train은 코레일의 교육전용 열차로 여행 중에도 세미나, 체험 등이 가능하도록 방송·3D빔 프로젝터가 설치된 이벤트룸, 이색토론을 할 수 있는 에듀룸, 게임·놀이가 가능한 다목적룸 등을 갖추고 있다.

원주역에서 출발, 제천, 단양역을 경유해 포항역에 도착한 이 기차는 유익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으로 이동하는 동안 즐거움과 낭만을 선사했다.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포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 호미곶을 찾았다. 새천년기념관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동해바다 전경을 둘러보고, 인류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는 호미곶의 대표 상징인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걸으며, 내륙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자연 그대로의 해양경관을 감상한 후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을 둘러봤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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