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내 기업 홍보판 설치<BR>업체 25곳 참여 제품소개 등<BR>착한이미지·판로 확대 기대
포항시가 `사회적 기업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사회적 기업의 판로확대 및 이미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적 기업들은 대체로 영세사업자가 많아 지원이 끊기면 경영의 어려움 많고, 대부분은 제품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5월 시청사 내 맑은물사업본부 앞에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설치, 시청을 찾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소의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이 홍보관은 25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소개와 전시 등을 펼쳐 청사를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많이 끌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홍보관 설치운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 및 판매확대를 통해 튼튼한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0년 지역 최초의 사회적기업인 `포스코 휴먼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56개(인증 16, 예비 40) 사회적기업이 육성돼 6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는 경상북도 시·군중 가장 많은 업체를 보유한 수치며, 특히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어 지역 고용창출에 등불이 되고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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