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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가족·지인과 소통 스마트영상전화기 설치 호응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7-06-16 02:01 게재일 2017-06-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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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해경 소속 의경이 스마트영상전화기를 이용하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최근 의경 생활실과 전용부두에 스마트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영상전화기는 포항해경 소속 의경들이 일과시간 외에 가족 및 친구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경들의 호응이 좋으면 함정으로 확대 보급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달 초 포항으로 온 신임의경 12명이 주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스마트영상전화기를 애용하고 있다”며 “스마트영상전화기가 의경들의 사기를 높이고 고충을 해소하는 창구로 잘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에는 현재 총 140명의 의경이 근무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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