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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농기센터서 `향토음식 전승교육`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6-15 02:01 게재일 2017-06-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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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고추장 담그기 등
포항시가 이달 12일부터 27일까지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전통 향토음식 전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향토음식의 종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 향토음식 기술을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포항의 향토음식인 밥식해 2종과 단호박 식혜, 고추장, 시금장, 보리막장 담그기 등이다.

특히, 밥식해는 생선 등에 고두밥과 엿기름을 넣어 발효시킨 경북 동북부 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예부터 집안 잔치 때마다 빠지지 않는 고급음식이었지만, 요즘 젊은 층에서는 식해를 모르거나 식해와 식혜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전승 교육을 계기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쌀을 활용한 향토음식으로 쌀 소비도 늘리고 발효음식으로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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