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전국 첫 `해양스포츠 육성학교` 운영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6-15 02:01 게재일 2017-06-15 6면
스크랩버튼
市, 영일고 등 5개교와 MOU<BR>청소년 해양스포츠 역량 강화<BR>우수 선수 발굴 등 적극 지원
▲ 포항시는 14일 포항제철고등학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영일중·고등학교, 흥해남산초등학교 등 5개 학교와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역 5개 학교를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로 선정하고 해양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선다.

시는 14일 포항제철고등학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영일중·고등학교, 흥해남산초등학교 등 5개 학교와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경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양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을 연계해 우수 선수 발굴 및 지역의 해양스포츠 역량을 키우고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고, 시체육회는 교육 참가자의 안전관리와 해양스포츠 이론 및 실습교육을 맡을 계획이다.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는 교육참가자 모집과 인솔을 맡게 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가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집중육성학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