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1일 포항문예회관
포항서예인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서예, 문인화, 서각계의 참신한 인재발굴과 문화정신계승을 위해 매년 전국단위 서예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 서예 4개 부문에서 치러져 대상과 최우수상 각 1작품을 비롯해 입상작 298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경기도 용인시 박외경(65)씨의 문안화 작품 `매화`, 최우수상은 한글 서예작품을 출품한 이근영(36)씨가 뽑혔다.
우수상은 김유미(한글), 노원현(한문), 배수빈(문인화), 이용석(서각), 이수덕(한문), 임해연(문인화)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특선 77점, 입선 213점이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일만 서예대전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각 분야 입상작과 추천 및 초대작가 작품 등 모두 373점이 선보인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