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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분야 교류·연구 협력 `한뜻`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7-05-24 02:01 게재일 2017-05-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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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연 업무협약 체결
▲ 23일 한동대학교 현동홀에서 열린 포항시, 한동대, KIOST, KIRO 간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3일 한동대 현동홀에서 한동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관·학·연 해양과학기술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시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홍기훈 KIOST 원장, 박철휴 KIRO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4개 기관은 함께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분야는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협력교육 수행 △미래유망기술 공동 기획 및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 △`협력기관` 간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포항시의 행정적 지원 △해양산업육성 및 관련기업 유치 △기타 협력기관의 상호 관심분야이다.

포항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자 신성장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미래전략 5대 핵심 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환동해 해양탐사·자원산업 육성, 탐해3호,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구축 등 해양에너지산업 육성과 영일만3산단을 중심으로 한 수중건설로봇, 국민안전로봇 등 해양·안전 로봇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영일만3산업단지에 예산 17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완공한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가 KIOST와 KIRO가 함께 시험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개소함에 따라 협약을 통해 미래신산업에 부응하는 미래인재 양성과 해양로봇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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