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생 3~5학년 대상<bR>`바실라` 출연진 실기 강사로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은 오는 13일부터 경주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무용 수업 프로그램 `예술로 만나는 우리 동네, 신라`<사진>를 진행한다.
지역문화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경주 브랜드 공연을 상설로 진행해오고 있는 정동극장은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이를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사업에 국·공립 연계프로그램으로 참여해 경주 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한국 춤과 어우러진 놀이`, `몸짓을 이야기로`등의 주제로 오는 9월 9일까지 18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 대연습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무용 전문 강사진과 2017 정동극장 경주 브랜드 공연`바실라`에 출연중인 무용수들이 실기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강의 프로그램에는`바실라` 관람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참여 학생들이 무용 수업을 통해 직접 창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동극장 `바실라`공연 정규 출연진 무용수들이 경주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무용 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정동극장-천으로 만나는 우리 무용`이 이번달 말부터 진행되며, 9월에는 복합문화축제 `정동 시티프로젝트 in 경주`가 개최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고대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원작으로 하는 정동극장의 2017 `바실라`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중 상설(월~토요일 저녁 7시30분)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례없는 퍼포밍 아트(Performing Art)를 선보이는 경주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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