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 특별기획 `효 콘서트`<BR>김영임·남상일 등 국악예술가 초청<BR>우리가락으로 펼치는 감동의 무대<BR>내달 8일 기쁨의 교회 대공연장
경북매일신문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포항 기쁨의교회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꾼인 국민명창 김영임과 남상일, 서정금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예술가들을 초청해 특별한 효(孝) 콘서트를 펼친다.
이 공연은 어버이날에 맞춘 효를 주제로 한 품격 있는 콘서트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매너와 가창력을 모두 갖춘 자타공인 최고의 국악 스타들이 출연해 우리 가락으로 감동의 물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부모님 세대의 최고 인기 스타인 `국민명창` 김영임은 우리 전통소리를 45년 간 변함없이 지켜온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으로 지난 세월 동안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국악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세계무대에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선 국악인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포항공연 이후 7년 만에 데뷔 45주년을 맞이하며 다시 찾는 이번 공연에서 주옥같은 곡들로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MBC `복면가왕`과 KBS `불후의 명곡`, KBS `남자의 자격`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감동적인 무대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은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든다. 전국어린이판소리경연대회 장원을 시작으로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과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을 비롯해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국악인상,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등 국악계의 최고상들을 휩쓸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남상일은 KBS `불후의 명곡` 버전의 무대로 자녀 세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만능 재주꾼 서정금은 국립창극단의 대표 작품인 `춘향전`, `심청전`, `흥보전`, `적벽가`, `수궁가` 등의 주역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KBS `국악한마당`, KBS `열린음악회`, KBS `황금연못`, KBS `라디오 행복의 나라로`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자다. 이번 무대에서는 본인의 주된 공연 외에도 남상일과 함께 국립창극단에서 열연을 펼쳤던 재미있는 창극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들과 함께 현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워 줄 엄선민소울무용단과 웅장한 사운드의 라이브 음악을 들려줄 로얄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해 효를 주제로 우리 귀에 익숙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효도선물이 될 것이다. 공연 문의 (054)289-501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