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초연 이후 10여년간 사랑을 받아온 `벽속의 요정`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생애 첫 모놀로그 연극에 도전한 배우 김성녀의 연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감동과 휴머니즘이 있는 연극`을 표방하는 이 작품은 한국연극선정 2006 공연베스트 7과 2011 공연 전문가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공연 베스트10`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 손진책의 절제되면서도 빼어난 연출과 동아연극상 희곡상에 빛나는 배삼식의 탁월한 각색이 만나 세대를 초월하는 웃음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