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BR>`흥해중 법질서 시범학교` 위원 18명 위촉 발대식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과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회장 김영동)는 10일 포항 흥해중학교에서 `2017 법질서 시범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포항지청과 법사랑위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법질서 시범학교로 지정된 흥해중에 법질서위원회가 설립됨에 따라 시범학교 운영에 법사랑위원 포항청소년협의회가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법사랑 포항연합회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에 유일하게 법질서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흥해중 교사들로 구성된 법질서 운영위원 6명과 학생들로 구성된 법질서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포항지청과 법사랑위원 포항연합회는 올 한 해 흥해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법교육 강의와 팜플릿 배부, 캠페인 전개, 검찰청 견학, 워크숍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나서 학생들 간의 힘을 과시하는 시기에 학교폭력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홍창 지청장은 “법질서 시범학교 법질서 위원으로 위촉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교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검사와 같은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검찰청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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