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이 늘어나고 노후대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령자들 사이에 국민연금이 유력한 노후소득 보장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0년 4만9천381명에 그쳤던 임의계속가입자는 2011년 6만2천846명, 2012년 8만8천576명, 2013년 11만7천18명, 2014년 16만8천33명으로 매년 계속 불어나더니 2015년에는 21만9천111명으로 20만명선을 넘었다.
2016년에는 28만3천132명으로 30만명선에 육박해 2010년과 견줘 6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임의계속가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 8만9천440명, 여자 19만3천692명으로 여자가 훨씬 많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