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5%와 2.3% 올라 지난 1월 이후 3개월째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1%대 이내에 머물렀고 지난해 상반기는 평균 0%대를 기록한 바 있다.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생활물가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3.3%와 2.9% 상승했다.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대구 7.6%, 경북 5.9%씩 상승해 지난달에 이어 오름폭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