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연한 19년 8천800만원<BR>현대제철, 8천700만원<BR>동국제강, 6천300만원
포스코가 철강업계 평균 연봉 1위자리를 4년만에 다시 탈환했다.
업계 맏형인 포스코는 지난 2015년까지 4년 동안 현대제철에게 밀려 2위자리에 머물렀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에 비해 평균 근속 연한이 7년 이상 긴 포스코는 지난해 평균 연봉 8천700만원으로 현대제철과 같았다. 남자 직원 평균 근속연한은 19.6년에 평균 연봉 8천800만원, 여직원은 9.3년에 6천200만원이었다. 평균 근속연한은 19년이었다. 근속연한으로 계산하면 포스코가 현대제철 보다 100만원 정도 많았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8천700만원이었고, 평균 근속연한은 11.7년이었다. 남자 직원 평균 연봉은 8천700만원, 여자 직원 평균 연봉은 5천700만원이었다. 남녀 직원 연봉차는 여직원 중 계약직 비율이 높은 탓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평균 근속연한 13.8년에 평균 연봉 6천300만원이었다. 남자 직원 평균 근속연한은 14.1년에 평균 연봉 6천300만원, 여직원은 6.4년에 3천900만원이었다.
평균 근속연한 16.4년의 세아제강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천만원, 평균 근속연한 17.51년의 세아베스틸 평균 연봉은 7천800만원, 평균 근속연한 12.9년의 세아특수강 평균 연봉은 6천900만원이었다.
동부제철은 평균 근속연한 11.9년에 평균 연봉 5천900만원이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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