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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율로 떠나보는 이탈리아 여행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7-03-14 02:01 게재일 2017-03-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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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과 떠나는 세계여행`<BR>다양한 장르 이탈리아 음악 연주<BR>1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 피아니스트 김효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공연관람에 많은 경험이 없는 관객을 위한 맞춤형 클래식 공연`피아니스트 김효준과 떠나는 세계여행1: 이탈리아`를 오는 15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연다.

피아니스트 김효준은 경북대 음악학과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독일 마인츠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쳐 대구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다.

이런 그가 2017년도 로비음악회를 위해 세계음악여행 시리즈로 연주자와 진행자로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이탈리아로 음악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들의 음악을 피아노, 아코디언, 그리고 소프라노, 테너의 연주로 쉽고 재미있게 객석이라는 무거운 느낌에서 벗어나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짙은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이처럼 피아니스트 김효준의 진행과 연주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인 만큼 이탈리아 출신 실력파 연주자들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출신의 아코디언 연주자 홍기쁨,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대 출신의 테너 문성민,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출신의 소프라노 박영민, 이 세 명의 연주자들이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음악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관객들과의 원활한 교감과 소통을 위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이탈리아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미션`중 `가브리엘 오보에`, 영화 `시네마 천국`중 `사랑의 테마`와 같은 영화음악을 비롯해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같은 이탈리아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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