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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산 박대성 화백에게 배우는 `우리 그림교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7-03-08 02:01 게재일 2017-03-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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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주박물관 17일까지<BR>무료 참여 수강생 모집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8일부터 17일까지 소산 박대성 화백과 함께하는 `우리그림교실`수강생을 모집한다.

`우리그림교실`은 `한국화의 거목`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이 지도하는 수묵화 실기 강좌로,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1년 과정으로 이뤄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수묵당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종이와 붓 그리고 먹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의미`, `우왕비문을 통한 글과 선의 조형성 탐구`, `왕희지 성교서`, `자화상 그리기`, `대표 한국화 모사`등 이론과 실기수업, 야외스케치로 구성돼 있다.

우리 그림과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무료(재료비 별도)로 참여 가능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우리그림교실`은 우리 그림의 표현 방법을 익히고, 그 안에 담긴 철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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