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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위해식품 차단시스템` 무상 설치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7-03-07 02:01 게재일 2017-03-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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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7일까지 40곳 접수
포항시는 식품안전에 취약한 중·소형 마트 40곳에 대해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 무상설치에 나선다.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은 시중에 유통중인 부적합 식품과 회수 정보를 유통업체 본사 등이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판매업체에 전산으로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식품의 결제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포항지역 대형슈퍼마켓 66곳과 중소형 슈퍼마켓 144곳에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의 대형 백화점·할인매장·편의점·슈퍼마켓 7만7천여 곳에서 설치·운용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영업주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차단시스템 확대를 위해 동네 슈퍼마켓 등 중·소형 매장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환경식품위생과 식품안전팀(054-270-3873)에서 접수를 받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설치 업체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불량식품으로부터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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