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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지식재산 스마트 케어 추진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2-28 02:01 게재일 2017-02-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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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기업 30곳 투자·발굴
포항시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와 함께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여개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스마트 케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대내외 경쟁력 강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한 매출 증대, 고용 창출과 기업의 투자 촉진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원내용으로는 △국내 출원비 130만원 이내, 해외출원비 700만원 이내 `국내·해외 지식재산 컨설팅` △특허 등 기업의 `지식재산 해외 권리화` 지원 △맞춤형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등이 있다.

올해 처음 도입해 시행하는 `특허기술 3D 시뮬레이션 제작 지원 사업`은 기업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해 등록된 특허기술 내용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그래픽, 내레이션 등을 통해 3차원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는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먼저 기업체의 지식재산 경영상황을 진단한 후 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과 기업 현장 애로기술 지원, ISO 등 인증 획득, 지식재산 스마트 케어를 통한 지식재산 창출 및 경영 지원까지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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