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마강훈, 문준호, 주우인, 진종환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구상에서 비구상까지 다양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대구·경북 지역 미술대학을 나온 이들은 모두 20대로 미술작가 그룹 썬데이페이퍼 전시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마강훈과 진종환 작가는 비구상을, 주우인과 문준호 작가는 구상에 기반을 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경란 큐레이터는 “이들 작가는 각기 다른 대학에서 다른 방식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각 대학의 특징은 물론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구성의 대담함, 자유로운 표현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