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과 고학년 대상으로 구분되는데, 저학년은 그물과 깃털, 구슬 등으로 주로 곡선으로 장식된 작은 고리인 `드림 캐처(dream catcher)` 만들기를 통해 직선을 이용해 곡선처럼 보이게 만드는 스트링 아트(string art)의 과학적 원리를 터득해 본다.
고학년은 서양 고대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비율이라고 간주되던 황금비(1:1.618)가 적용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황금비 적용 사물들을 동시에 관찰한 후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황금분할기구(컴퍼스처럼 생긴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미술·과학 통합체험을 한다.
강사진은 포스텍 생활과학교실 강사인 이애주 외 2명의 주 강사와 문화예술교육사 1명, 그리고 보조강사 1명이다.
프로그램은 4일간 1일 2회씩 총 8회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으로 모집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해 총 160명이다. 14, 15, 16일 3일간은 저학년(1~3학년) 대상이며, 17일은 고학년(4~6학년) 대상이다.
모집기간은 13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054-250-6025)으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