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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김문오 군수 `창조경영 CEO상 `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1-26 02:01 게재일 2017-01-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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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농축특산물 부문 `우수상`<BR>사문진 나루터 주막촌 복원<BR>송해공원 조성 등 공로 인정
▲ 대구 달성군은 25일 제1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농축특산물 부분 우수상에 이어 김문오 군수가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분야 CEO상`을 받았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25일 제1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농축특산물 부문 우수상에 이어 김문오 군수가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분야 CEO상`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015년도에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각 분야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CEO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의 숨어 있던 역사를 발굴해 스토리텔링하고 여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를 더해 활력 넘치는 창조경제 육성과 문화관광을 활짝 꽃피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군수의 아이디어로 달성군은 한국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이자 과거 영남지역 물산 운송의 중심지였던 사문진 나루터에 주막촌을 복원하고 나룻배와 유람선을 운항해 도심형 명품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에는 주말이면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소득창출과 지역민 고용창출 등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활력으로 전국에서 규제개혁 사례로도 손꼽히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달성군과 국민MC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시작된 옥연지 송해공원은 둘레길 조성과 백세교 및 백세정 준공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확충으로 전국 최고의 휴식·여가 국민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어 오지마을이었던 화원읍 마비정 벽화마을의 경우 역발상으로 마을 담벼락에 농촌풍경 벽화를 덧입히고 물레방아와 옛 우물 복원, 농촌체험전시장, 마을 누리길 등을 만들어 달성군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하루에 큰 상을 두 개나 받은 것은 800여 공직자들과 23만 군민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힘써준 덕분”이라며 “인구 30만명을 바라보는 전국 최고 웅군으로 달성군이 군민으로부터 신뢰 속에 사랑받고 자랑스러워하는 행복1등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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