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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아라 Beginning’ 마지막 전시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06-08 19:25 게재일 2025-06-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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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생활문화센터 7월 2일까지
포항 출신 정건우 작품 20점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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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Beginning: 구룡포에서 피어나다’전 모습.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지난 3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전시실에서 아라예술촌 입주작가 소개전 ‘아라 Beginning: 구룡포에서 피어나다’의 마지막 전시를 열고 있다. 

이 전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아라예술촌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전시의 피날레로, 포항 출신 청년작가 정건우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2023년 포항문화재단의 작가 발굴 프로젝트 ‘무궁무진+다재다능’ 공모에 선정돼 주목받은 바 있다.

정 작가의 작품은 가옥, 신전, 유럽풍 성당, 조각상 등 고전적이고 상징적인 오브제가 혼합된 황폐한 풍경을 통해 젊은 시절의 공허함과 상실의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새로운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입체, 설치, 습작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년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역에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반기에는 ‘문화 클래스’ 2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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