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졸업식에는 운문사 한문불전대학원장 명성 스님, 운문사 승가대학장 일진 스님, 운문사 주지 진광 스님을 비롯해 33명의 졸업생과 100여명의 재학생, 이승율 청도군수, 동화사 총무국장 각정 스님, 조계종 불학연구소장 수경 스님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승가대학장 일진 스님은 한문불전승가대학원 졸업생 7명, 운문승가대학 졸업생 26명을 배출한 이날 졸업식에서 훈사를 통해 “매사를 진실되게 살고 졸업을 통해 이제는 학인이 아니라 세상을 바르게 인도하는 목탁으로서 원숙한 수행자가 되라”고 격려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배움과 깨달음의 성취를 대중에게 돌리고 중생에게 베풀어 우리사회가 자비와 지혜로 가득한 세상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청도 운문사는 지난 1958년 비구니 전문강원을 개설한 이래 올해까지 총1천9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우리나라 최대의 비구니 전문강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